살안찌고 맛있는 다이어트 식단은 그야말로 기적의 식단이라 하죠. 많이 먹고 살도 빠지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허나 가능하면 맛도 있고 몸에도 좋은 요리법으로 다이어트에 더욱 도움이 되는 요리는 존재 합니다. 그중 하나가 수육인데요. 오늘 방송, 인터넷, 등등 올라와있으며 실제로 제가 다 실험해보고 10년 전부터 사용하고 있는 나만의 팁도 방출합니다. 다만 많이 알려지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 슬쩍 흘리고 가겠습니다. 아래 그림은 몇일전 실제로 삶아 먹은 제 수육입니다. 보쌈에는 생김치지만 김치가 너무 잘익어서 신김치랑도 환상적인 콜라보를 이루더군요. 잘 삶아졌습니다. 마늘소스도 잘 완성되었고요. 보이십니까. 비계 뿐만이 아니라 고기 부분도 야들야들하게 요리된 모습이요.
우선 요리 방법이나 팁을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보쌈은 삼겹 또는 오겹 , 목살, 앞다리, 뒷다리, 아롱사태로 할수 있는데요. 개인의 선호에 따라 다르겠지만 부드럽기는 삼겹이나 오겹으로 하시는게 최고 부드럽습니다. 다만 저는 삼겹이나 오겹은 몇입까지는 부드럽고 맛있지만 반쯤 먹으면 느끼해지는 이유때문에 혹 다른 고기로 부드럽고 쫄깃한 수육을 할수 있다면 다른 부위로 해먹습니다. 그 결과 몸 시즌 관리에 들어갔을때 근력운동후 단백질 보충을 하면서 지방도 많이 없는 앞다리 살로 퍽퍽하지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수육을 삶아 내는데 성공 하였습니다. 중요한것은 퍽퍽 하지 않다는거 입니다. 닭가슴살도 퍽퍽해서 닭다리살로 몸만드는 사람입니다. 조금더 부드럽고 쫀득한 것을 원하신다면 앞다리에서도 아롱사태를 추천합니다. 이때 저는 체지방도 박살 내면서 밥도 맛있게 먹고 근육량도 늘고 내장지방도 없애고 매우 만족 하였습니다.
요리의 제일 중요한 것은 고기입니다. 위에서 고기의 부위 선택이 끝나 셨다면 좋은 돼지고기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돼지고기의 품질은 고기의 색깔, 지방의 침착정도등에 따라 달라지는데 고기의 색은 옅은 선홍색을 띄면서 윤기가 나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쇠고기보다 색깔이 옅습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돼지고기는 물돼지고기라 하는데 PSE육이라 합니다. 이는 고기색이 창백하고 육즙이 많이 흘러내리며 물렁거리고 탄력성이 적습니다. 많은 분들이 고기색은 보시면서 지방색은 잘 보지 않으시는데 지방색도 요주의로 보아야 합니다. 좋은 돼지고기의 지방색은 단단하고 하얗고 향미가 좋습니다. 반대로 그렇지 않은 돼지고기는 지방이 물컹물컹 하거나 누르끼리 합니다. 이러한 고기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를 사셨으면 준비를 하는데 만약 냉동육을 구입하신 것이라면 가급적 해동후 요리에 들어가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과거 보쌈을 하였는데 자꾸 고기가 퍽퍽하고 질긴 경우가 있었는데 이유를 모르겠어서 수십번 요리한 결과 꽝꽝 얼어붙어 있는 고기 덩어리를 넣고 요리하니까 수분이나 육즙이 다 빠져 나가서 그런지 퍽퍽 해졌습니다. 물론 뜨거운때는 좀 퍽퍽한 감이 있나 싶을 정도인데 식으면 많이 퍽퍽해 져서 비계없으면 아구가 아플 지경이었습니다. 그래서 부드러운 수육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냉장육으로 하시기를 바라며 냉동육이면 비닐에 싸서 물에 담궈 놓으시던지 핏물도 뺄꼄 물에담궈 해동 하십시요.
고기 핏물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고기 핏물 빼고 안빼고가 궁금하지 않으신 분은 다음 단락으로 넘어 가시면 됩니다. 고기를 물에 담궈 핏물을 빼야 한다고 말하시는 분이 있고 핏물을 빼지 않아도 된다라고 말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입장에서 정의드리자면 돼지고기를 사신지 몇일 안된 상태 즉 1주일 이상 되지 않은 냉장육이 실경우 핏물 빼는 과정을 생략 하시고 흐르는 물에다가 표면에 붙은 불순물들만 씻어 내는 정도로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고기 선택에 있어 제대로 되지않거나 마트나 고기집의 할인 이벤트에 속아 좋지않은 냉장육을 사서 고기에서 생고기 냄새정도가 아닌 약간 역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였다면 물에 한번 씻으시고 핏물을 한번 빼주십시요. 또한 냉동육일 경우도 비닐에 넣고 물에서 해동을 하였거나 상온에서 해동을 하면 분명 핏물이 많이 흘러 나올 것입니다. 이를 씻어내었는데도 비린내가 난다면 핏물을 빼서 해주십시요. 이 모든 것은 고기의 비린 역한 내를 잡기 위함 입니다.
여기까지 하셨다면 이제 본격적으로 수육을 삶을 준비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한 <준비물1> 팔각,정향,월계수입,감초,통후추,사과,양파,마늘,생강,소금,설탕,소주 그리고 준비물2는 취향입니다. <준비물2> 간장,된장,커피,맥주 입니다. 준비물 1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팔각,정향,월계수입은 오향중 하나로 오향장육할때 사용되는 향신료 5개중 3개 입니다. 3가지의 역활은 돼지고기의 잡내를 잡으면서 더욱 그 향신료들이 가진 향이 고기 풍미를 높여줍니다. 단 위 3개의 경우 매우 향이 쎄기 때문에 많이 넣으시면 고기 못먹습니다. 어디까지나 어시스턴트 입니다. 팔각이나 정향이 없다면 월계수 입만으로도 대처 가능하며 3개다 없으시다면 안넣으셔도 어마어마한 차이 없습니다. 차이가 있다면 '어? 오늘조금 더 먼가 다르네' 정도 입니다. 감초역시 단맛을 자아내기 때문에 없다면 패스하셔도 됩니다. 저는 다 있습니다. 농수산물 약재 코너 가서 10년전에 만원주고 구매하였는데 내 얼굴 만큼 주셔서 이제 반 사용했습니다. 혹 구매하실 문들 있으시다면 요즘은 팔각과 정향 많이 유명해져서 마트에서 소량 구매가 가능하시만 농수산물 약재코너에서 사실거라면 지인분들과 공동구매를 추천합니다.
통후추는 가능하면 꼭 넣으십시요. 다른 재료는 집에 다 있으실 것이니 패스 하기로 하고 혹시 생각도 없으시면 빼시면 됩니다. 팔각,정향,월계수입,통후추,생강 중 3개 이상 없으시면 준비물 2인 된장, 커피를 넣으셔야 합니다. 물론 준비물1이 다 있으시다면 된장 커피 맥주 안넣어도 됩니다. 그래도 넣고 싶으신 분들은 넣으셔도 됩니다만 저는 안넣습니다. 간장의 경우 넣게 되면 수육의 색이 검게 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진한 수육보다 맑은 수육을 좋아하기 때문에 간장을 넣지 않습니다. 간은 소금으로 맞춥니다. 몸을 조금 더 생각하신다면 간장을 추천 드립니다.
부드러운 수육의 비법중 하나는 압력솥에다가 하는 겁니다. 고압력으로 푸욱 눌러서 삶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고루 삶깁니다. 또한 삶는 시간도 대폭 줄어드는데 끓고 15분 강불 이후 20분 중불 저는 여기서 김빼고 열어서 소주 부어 줄때 젓가락으로 찔러보면 이미 다 익었습니다. 맘같아선 찜채를 올려놓고 고기 다 올린다음 소주 부어서 뚜껑덥고 10분 뜸을 들이고 싶지만 맘스터치 등짝 스매싱이 무섭기 때문에 찜채는 생략하고 소주 부어서 10분 뜸들이면 끝입니다.
위에 까지 읽고 나가신 분들은 모르게 여기서 팁하나 더 방출하자면 물량과 소금 농도 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더 자세히 말씀 드리겠지만 물은 고기가 약간 안잠길 정도로 부어주십시요. 압력솥이라서 증발량이 거의 없다 보시면됩니다. 그리고 소금 농도는 간 보았을때 아 짠거 같은데 정도로 타주시면 됩니다. 그래도 고기에 생각보다 간 많이 안베입니다. 제가 많은 마늘 보쌈 집을 가봐서 연구하며 먹어봤는데 그중 제일 맛있는 집 것을 분석하고 따라해봤는데 90% 재현 했습니다. 감칠맛만 더 추가한다면 저는 나중에 보쌈장사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수육의 효과를 알아보겠습니다. 보쌈이라고도 하는 이 요리는 성인병 예방에 좋습니다. 이라키돈산, 리놀산과 같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들어 있어서 콜레스테롤리 혈관 내부에 쌓이는 것을 막아주며 혈률를 왕성하게 해주지요. 그래서 중국인들이 돼지고기를 즐겨 먹기때문에 고혈압환자가 적은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동맥경화증이나 고혈압 같은 것을 예방 하는데 좋습니다. 또 인이라든지 칼륨등이 많이 포함 되어 있으며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여 성장기 어린이나 초중고등학생에게 좋은 영양식이기도 합니다. 돼지고기에 많이 포함되어있는 철은 체내에 흡수율이 높아 철 결핍성 빈혈을 예방합니다. 메치오닌 성분은 간장 보호와 피로회복에 매우 좋습니다. 특히 여성분들에게 젊고 탄력있는 피부를 만들어주는데요 비타민 B군이 쇠고기의 5~10배 이상이나 많이 들어 있으며 양질의 단백질과 각종 미네랄 영양소 등이 들어있어 고영양 식품으로 피부를 탄력있게 해줍니다. 또한 이 비타민 B 군은 발모야 모발의 건강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풍성하고 아름다운 머리결을 만들어 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해독작용이 있는데요. 수은이나 납같은 공해물질을 몸 밖으로 내보냅니다. 바로 돼지고기의 지방 때문입니다. 이 지방의 융점이 사람의 체온보다 낮기 때문에 대기오염이나 식수등으로 우리가 인지 하지 못하고 들어온 안좋은 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해독작용을 합니다. 먼지를 많이 들이 마시는 경우는 진폐증에 예방에 효과가 탁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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