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패션의 시작은 몸매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 또는 외모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당연히 아실 겁니다. 패션의 완성은 얼굴이지만 패션은 시작은 몸매란 것을요. 겨울동안 적금을 잘 들어두었던 체지방들을 봄부터 처리하기 시작해서 여름에 반짝 화려하게 만개하고 가을부터 지고가는 우리들입니다.
2.오해
대부분 고기는 살이 찐다고 다이어트 중에는 피하시려 하시는데 오해입니다. 위 사진은 제가 5일에 체지방만 1.5키로 빼고 1달에 체지방만 4키로 뺏을때 먹었던 닭다리살과 부채살 등 입니다. 어마어마 하게 마니 먹었고 체지방 다 박살내었습니다. 포도당과 같은 단당류가 들어간 식이를 하시면 그로인해 몸에 체지방이 쌓이는 형태가 되어 살이 찌기 쉬운 것이지 고기 = 살 이라는 잘못된 공식은 머리에서 지우셔야 합니다.
'닭가슴살은 다이어트다' 라는 너무 편협된 주장도 버리셔야합니다. 예전에 황제 다이어트라고 고기만 먹고 밥 야채는 배재하는 다이어트가 유행 했었지요. 그렇다면 고기로 어떻게 다이어트를 할수 있는 것인가. 바로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면서 칼로리는 낮고 맛은 있는 지방을 많이 포함하지 않은 살코기 부분으로 스테이크를 해서 먹는 것입니다.(적당한 지방은 도움이 됩니다.) 저는 닭가슴살 같은 퍽퍽한 고기는 먹지 않습니다. 맛없어서요. 맛있는 다이어트만 합니다.
돼지고기 같은 경우는 수육 보쌈 글에서 포스팅 했구요. 오늘은 비프(beef) 즉 소고기에 스테이크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사진은 안심이며 제가 요리한 것인데, 위 사진처럼 많은 양을 계속 굽다보면 자연스럽게 밑에 처럼 구워집니다.
3.가격
우선 소고기 스테이크를 하기 앞서 가장 걱정 하시는 것들이 바로 가격 측면 입니다. 당연히 닭 가슴살이 더 쌉니다. 한우 안심 같은 경우는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100g 당 6000원 정도는 하구요. 심지어 미국산 안심도 4000원 대 입니다.
그래서 저는 어디 부위를 선택 하였냐면서 바로 '부채살' 입니다. 물론 안심이 스테이크 구우면 맛있습니다. 돈좀 있다 하시는 분은 더 부드럽고 좋은 안심으로 건강과 맛 식감 몸매 다 챙기시면 됩니다. 솔직히 매일 매일 닭가슴살 먹기 토할꺼 같아서 도저히 못먹겠으시면 소고기 스테이크 식단으로 바꾸시면 됩니다. 코스트코에 부채살 100g에 약1500원 정도 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4.요리법
생각보다 쉬워서 오히려 놓치기 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부분의 뒤에 서술 하기로 하구요. 스테이크 용으로 사온 고기는 두께가 두껍습니다. 2센티 정도 합니다.
아보카도랑 곁들어 드셔도 좋습니다.
(아보카드 보관법,효능,레시피보러가기)
- 옆부분에 껍데기가 붙어있다면 칼로 도려내어 줍니다. 아까운 살점이 날아가지않게 껍데기만 뜯어내 주시구요. 한끼에 200g~에서 300g 정도 양으로 준비해 주십시요.
- 운동 후 하루 권장 단백질 섭취량이 있는데 예전에 닭가슴살로 먹었을 때 너무 힘들었서서 뇌에 새겨져 있네요. 대략 한끼에 단백질 함량이 높은 부위의 고기는 200g 정도 섭취하시면 됩니다. 양이 많으신 분은 300g 드셔도 되지만 웨이트를 몇일 하지 않으셨다면 200g 씩 드시기 바랍니다.
- 준비가 되셨다면 후추와 소금을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시간이 없으시면 밑간과정은 생략하고 바로 후라이팬을 불에 달굽니다. 방송이나 쉐프들은 스테이크 할때 후라이팬에서 연기가 날때까지 기다리라 합니다. 겉면을 강하게 지져서 육즙이 빠져나가지 않게 하기 위함이 하는데 많은 요리서적을 읽어본바로는 근거없다네요. 마이야르 반응을 위해서 필요한 작업입니다. 한가지는 알고 가셔야할께 이렇게 요리 하시면 스테이크 다 구웠을 때 쯤에는 온집안에 연기 자욱합니다. 문열어두고 구우시거나 연기 나기전 불 많이 올라왔다 싶을 때 올리셔도 무방합니다. 첨부터 올리는 것은 비추 합니다. 팁을 드리자면 뚜껑 덥으면 연기 좀 들합니다.
- 스테이크를 올리고 밑간을 안하신 경우 소금과 후추를 뿌려줍니다. 두꺼운 스테이크 같은 경우는 우리가 소고기 집에서 구워 먹는 얇은 애들이랑은 다르게 자주 뒤집으셔도 됩니다. 많은 스테이크 프로나 세계 유명 쉐프들이 하는 말을 종합해 보면 1분 마다 뒤집어 주시면됩니다. 그렇게 여러번 뒤집다보면 마치 겉면이 타기전 처럼 크리스피하게 노랗게 익을 것인데 좀더 뒤집다보면 조금 탄거 같아보이면서 크리스피 해보일 때가 있습니다. 겉면은 약간 태우는 겁니다. 걱정 마세요. 위 사진 참조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앞 뒤가 그정도가 되면 스테이크를 옆으로 세워서 옆면들을 센불에 지져 줍니다. 여기까지 스테이크를 굽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구우면 사람 손바닥 만한 2센티 두깨의 스테이크가 미디엄 레어로 구워졌을 것입니다.
만약 요리하신 스테이크가 안심 등심 갈비살 등등 이런 부드러운 부위면 그만 구우시고 식사를 하시면 되지만 가격적 측면 때문에 스테이를 미국산 소고기 부채살 부위로 하셨다면 손질 하실때 길이 방향을 반을 나누어 주셔야 합니다.
이유
힘줄은 레어나 미디엄레어로 부채살을 요리하실 경우 턱 나갑니다.
너무 질기기 때문에 끊지 못할 정도라 가격이 싼 이유 일듯 합니다. 부드러운 레어로 요리할경우 못먹거나 살코기를 발라내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힘줄 방향을 따라 세로로 두동강 내야합니다.
힘줄조차 연하게
이 힘줄의 경우 일정 온도에서 오랫동안 열을 가하게 되면 그렇게 질긴 부위가 젤라틴으로 재 형성됩니다. 곰탕 보시면 도가니 부분 바로 그 땡땡한 젤리같은 부위가 젤라틴으로 변성된 힘줄 부위인데요. 못보신 분들을 위해 다른 예를 들자면 바로 스지 오뎅탕의 스지 입니다. 그리고 곰탕 고기부위 보시면 살코기 가운데 이상한 투명한 라인이 들어가 있을 때도 있는데 이 역시 고기를 삶는 과정에서 힘줄이 젤라틴으로 변성된 것입니다.
이는 천연 관절염 약으로도 불리니 건강에 매우 좋습니다. 만약 이 스지부위 식감이 싫으신 분도 상관 없습니다. 부채살의 경우 대부분이 고기고 그 사이사이 들어있기 때문에 가운있는 큰 줄기 부분을 제외하고는 식감 적인 부분에서 인지하기가 힘듭니다.
처음 구울때부터 힘줄 부위 부터 불에 올려줍니다. 이유는 윗면 아랫면 부터 구울경우 힘줄이 말릴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나중에 힘줄 면을 지져서 말랑한 젤라틴으로 만들려고 옆으로 세우면 이미 세울수가 없거나 세워도 면 전체가 후라이팬에 닿지 않고 떠있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옆면 즉 부채살 힘줄 면을 먼저 지져서 형태 잡아놓고 윗면 아랫면 들어갑니다. 그리고 부채살의 경우는 많이 퍽퍽하지 않고 소 힘줄이 중간까지 나온 경우가 많아서 위의 요리 법으로 어느정도 익으면 찹 스테이크처럼 잘라서 더 지져줍니다. 물론 입에서 녹을 많큼의 레어나 미디엄 레어 수준은 아니지만 미디엄 정도의 부드러움과 육즙 맛을 느낄수 있으면서 단백질 보충과 미네랑 젤라틴 영양분 비타민을 다 잡을수 있기 때문에 저는 찹스테이크로 해서 힘줄을 젤라틴화 시키는데 노력합니다. 물로 찹으로 자른 후부터는 중 약 불로 은근히 구웁니다.
5.나트륨 - 소금
소금간에 대한 부분인데요. 저는 같이 곁들여 먹는 음식이 제가 체지방 단기간 박살 식단에 올린 사진처럼 거의 무염식단으로 곁들여 먹습니다. 무염해도 맛있고 영양가 높은 애들로요. 그렇기 때문에 소고기에 소금간 같은 건 당연히 필요한 부분입니다. 한국인의 식단 자체가 김치, 염지, 조림, 짱아찌, 된장, 간장 등 전부 졸이고 절이고 담구고 해서 염분 자체가 높기 때문에 소금은 몸에 안좋다고 메스컴이 분위기 조장을 해서 그렇지 나트륨은 반드시 우리몸에 필요한 성분이며 꼭 섭취 해야합니다.
저염식이란 것은 우리 일반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염분이 적은 것이지 결코 염분을 섭취안하는 무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제 식단의 경우는 소금이 필요한 곳에 소금은 주고 소금이 굳이 필요 없는 곳에서 소금을 빼서 각가의 맛을 최대로 살린 식단이라 고기에 소금간 하는 것은 문제 없습니다. 다만 이글을 보시고 식단을 짜시는 분의 고기 주변 사이드 요리가 위에 말한 듯이 염지, 조림, 짱아찌 등이 많으시다면 고기 간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 고기랑 위 사이드 음식과 같이 드시기를 바랍니다. 가능하면 제가 하는 식단처럼 차라리 고기를 맛있게 간하시고 버섯,양파는 올리브유나 카놀라유 조금해서 후추만으로 살짝뽁으시고 데친 두부, 푹 찐 당근(진짜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살짝 굽거나 찐 파 데친 브로콜리,시금치,생 양배추 깻잎 이렇게만 해도 배 진짜 부릅니다.
물론 밥은 현미 100프로로 반공기 정도 손바닥 넓이랑 두깨 정도만 먹으시면 체지방 죽죽 빠집니다. 몰론 집에 있는 콩나물이나 무무침 같은 것도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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