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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쇄 유돌근이라고 알려져 있는 목 앞쪽 두 근육은 목을 좌우로 회전 시킬때와 목을 앞 뒤로 움직일때 개입합니다. 이 흉쇄 유돌근은 목 빗근이라 개명 되었고 지금도 수많은 직장인들과 학생들을 괴롭히고 있는 근육 중 하나입니다. 이 흉쇄 유돌근은 주로 스마트폰 사용과 PC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 군에서 문제가 잘 생기는 근육입니다.
1.통증의 원인
인간의 심리는 집중하면 할수록 더욱 집중하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이유는 더욱 많은 정보를 눈으로 부터 읽어와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때 가까이 가면 갈수록 시야는 좁아지고 그 부분만 볼수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향상 된다고 뇌가 인지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면 손을 들어 스마트폰을 눈 앞에 가져오기보다는 고개를 숙여 눈을 스마트 폰에다 가져다 대는 상황을 볼수 있습니다. PC의 경우는 모니터를 앞으로 당겨 올수 없으니 자연스럽게 목이 앞으로 나갑니다.
2.짧아진 근육
이러한 자세들은 목 빗근(흉쇄 유돌근,)의 길이를 짧게 만듭니다. 흉쇄 유돌근은 전면 흉골자루와 쇄골자루에 있는 곳을 시작으로 해서 관자뼈 유돌기를 끌어오는 모양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적인 길이의 흉쇄 유돌근을 가지고 있으면 사람을 옆에서 보았을 대 귀가 어깨 선이랑 거의 같은 선에 있습니다. 그러나 PC나 스마트 폰을 장시간 사용으로 흉쇄 유돌근이 짧아진 상태라면 거북목이나 일자목이 되어 있을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3.증상
거북목 또는 일자목의 경우 심장이 압박 되는 느낌이나 답답함 심하면 마치 호흡이 잘 되지 않는 듯한 착각과 한 맺힌 것 처럼 명치 3~4센치 위쪽이 체한것 처럼 먹먹한 느낌을 받습니다.
또한 두통이나 편두통 어지러움 증이 발생 할수도 있습니다.
보통 흉쇄 유돌근이 짧아져 목이 앞으로 나온 상태라면 자연스럽게 두판상근이 수축되어 있는 형태이면 경판상근 또는 척추기립근 쪽이 늘어진것처럼 이완되어 지쳐 있는 상태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런 경우 흉쇄유돌근 뿐만이 아니라 두판 상근과 경판상근의 스트레칭과 온찜질, 휴식, 마사지를 같이 해주시면 증상 완화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가슴이 답답한 이유는 흉쇄 유돌근 근처에는 부신경과 경동맥이 지나갑니다. 짧아진 흉쇄 유돌근이 이 부신경과 경동맥을 압박 하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그래서 가슴 속에 답답함 같은 것을 느끼는 것입니다.
필자의 경우 흉쇄 유돌근이 많이 타이트 해져 수축된 상태였습니다. X-RAY를 직어보니 일자목이 되어 있었습니다. 이미 목이 어느정도 몸 축에서 앞으로 많이 전진한 상태 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개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돌리고 힘을 빼면 고무가 제자리를 돌아가드시 목이 전방을 향해 돌아오는 상황이 었습니다. 짧아진 흉쇄휴돌근이 고개를 돌리면서 늘어나자 원래 짧은 상태로 돌아오려 한 것입니다. 반대쪽도 마찬 가지 였습니다.
4.증상 완화 방법
약 2개월 정도 스트레칭을 매일 매 시간마다 했습니다. 자세를 가슴을 열고 어깨를 열어 경추와 흉추가 최대한 굽어지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 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상태에서 턱을 당기고 생활을 하였습니다. 마사지는 시도 때도 없이 했습니다.
마사지법
1)고개를 한쪽으로 돌리면 쇄골 중간지점 부터 귀 밑 까지 근육 하나가 빠짝 올라 올것입니다. 그부분이 흉쇄 유돌근(목 빗근)입니다.
2)이 끝 부위들 부터 뜯어 내드시 부드럽게 마사지 해줍니다. 귀 밑 부분은 엄지로 눌러서 돌려 줍니다. 천천히 내려오면서 중간부분도 뜯어 내드시 마사지 해줍니다.
3)근육 결 방향대로 문질러 줍니다. 인터넷에 마사지봉 치시면 많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에 하나 장만하시면 유용하게 쓰일겁니다. 집에 작은 아이가 있는 육아 대디나 워킹맘들이 아이들한테 마사지 받을때 기분은 좋지만 아이들의 힘이 너무 약해서 정작 근육은 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4세 아이들도 마사지봉을 잡고 누르면 힘이 한곳으로 모이기 때문에 충분한 마사지 효과를 보실수 있습니다. 참고 하시고 마사지 봉 하나정도는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목빗근(흉쇄유돌근) 마사지와 스트레칭을 하였음에도 아직 먼가 좀 부족하시다면 목빗근 밑에 숨어있는 목갈비근이 있습니다. 목갈비근 셀프마사지법과 관련 사항입니다.
5.환자 예
몇몇 지식인에 올라온 흉쇄 유돌근 관련 통증 질문을 몇개 가져 왔습니다. 혹 증상이 비슷하시면 참고 하십시요.
질문1입니다. 흉쇄 유돌근 왼쪽 부위에 힘줄인지 핏줄 인지 이런게 만져진다 하십니다. 귀밑에서 턱밑 까지 느껴진다고 하네요. 반대쪽은 없는데 한쪽만 그렇다고 하시네요. 왼쪽 목 통증이 있어서 왼쪽으로 고개를 돌리는게 불편 하다 하시고 오른쪽으론 고개돌리면 편하다 하십니다. 이분의 경우 왼쪽이지만 저는 오른쪽이 그렇습니다. 이 질문자는 그나마 질문의 말투나 상태 문의상황을 보니 많이 심하지 않고 '이게 뭐지?' 하는 수준이네요. 이 질문자의 힘줄인지 핏줄인지 라고 문의 하신것은 핏줄이 아니라 힘줄 또는 짧아진 근육입니다. 이런 한쪽만 있는 케이스는 왼쪽으로 고개를 돌린 상태에서 지속 적으로 일을 하시는 경우 입니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셔서 메인 모니터가 있고 보조 모니터가 있는 상황입니다. 보통 메인 모니터를 사용하셔서 사용하지만 업무의 성향에 따라 몸은 메인 모니터를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어야 하고 고개는 보조 모니터를 바라본채 두시간에서 세시간 길게는 네시간 가량 업무를 하시고 이런 패턴을 몇주 몇달을 반복 하게 되면 몸은 그 자세가 지금 환경에 가장 적합한 환경이라 인지하고 몸을 바꾸기 시작합니다. 즉 흉쇄 유돌근의 수축된 상태에서 오래 있는 쪽이 당연히 짧아지게 됩니다. 좌우의 기본 길이가 달라진 상태에서 정면을 바라보게 되면 흉쇄유돌근이 짧아진 근육은 이 정면을 보는 자세가 늘어난 상태가 됩니다. 그러니 당기지요. 늘어날수 있는 범위 이상이 되면 늘어날곳 없는 근육은 바짝 섭니다. 우리가 어릴때 태권 도장에서 다리를 옆으로 째기 위해 다리를 벌리면 사타구니 쪽에 먼가 바짝 서면서 아픈거랑 같은 원리 입니다. 즉 뼈와 뼈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근육의 가동범위가 넘으려는 시점에 근육에 발생하는 현상이지요. 그래서 마사지로 풀어주고 근막을 부드럽게 만들고 스트레칭으로 가동범위를 넓히는 작업을 하느 것입니다. 이 질문자의 경우는 힘줄일 만져지는 부분의 흉쇄 유돌근을 다른쪽보다 2~3배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때 까지 그 근육을 수축 시켜놓았으니까요. 당연히 늘어나는데는 비슷한 또는 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 합니다.
질문2 입니다. 다른 분은 통증이 지속된지 일년 반정도 되셨구요. 육개월 전 쯤이 가장 심하셨다 합니다. 이분은 저만큼은 아니지만 목 MRI도 찍어 보시고 신경과에서 근이완제와 신경안정제 진통제 등 소용없는 약에 돈을 많이 날리셨네요. 통증의학과도 가셨는데 저랑 다른점이 있네요. 제가 간 통증의학과는 많은 약의 리토카인을 맞았고 추후 소용없음을 느꼈지만 이분은 통증의학과에서 물리치료사에게 체형 교정을 받으면서 좀 차도가 있다라고 하셨네요. 증상은 초기 증상이시네요. 좌측 귀 위가 찌릿하는 편두통과 후두통이 있으시고 가끔 심장 두근거림이 심했다고 하십니다. 심했을때 눈 위쪽 뒷머리 통증으로 밤에 잠을 자기 힘들다 하셨구요. 이때는 좀 힘드셨겠습니다. 물리 치료를 받으시고 거꾸로된 Y자 형태를 흉쇄 유돌근에 테이핑 받으시면 통증이 거의 없이 지냈지만 테이핑을 제거한훈 이삼일 후에는 같은 증상이 온다 하시네요. 스트레칭을 해도 테이핑 안하면 이삼일 후에는 통증이 온다고 문의 해 주셨는데 답글이 하나 달려 있지만 선택 안됬네요. 주사치료를 받으라고 되있으니까요. 테이핑의 효과와 원리는 다음 포스팅에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구요. 우선 이분같은 경우는 테이핑을 했을때 효과를 보시는 케이스 입니다. 테이핑 하면 근육의 움직임을 잡아주는 역활을 하기때문에 테이핑을 하면 통증이나 움직임 면에서 좀더 편합니다. 근육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을수 있도록 또는 정상 가동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 서포트 역활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테이핑도 결국 서포트 역활이기 때문에 이 방법이 만사형통은 아닙니다. 맞는 분이 있고 해도 별 차이 없는 분도 있습니다. 이분의 경우 테이핑이 근육을 잡아줘서 통증이 들할때 운동을 해서 문제가 되는 근육이 정상이 되거나 제자리로 갈수 있게 주변 연관된 근육의 스트레칭 및 단련을 해주어야 문제 해결이 됩니다. 그렇지 않으면 결국 테이핑 떼고 나면 같아 질 뿐이니까요. 이분 같은 경우는 문제가 해결되기 위해 지속적인 테이핑으로 임시적으로 통증을 잡아놓고 전문가와 교정 운동을 해서 약해진 근육의 강화와 짧아진 근육의 가동범위 확보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평소 생활에서의 습관을 개선하지않으면 운동해도 큰 효과를 못봅니다. 혹시 위와 같은 경우의 독자 분이시라면 먼저 모든 좌식에서의 다리 꼬기를 금하셔야하고 (골반 변형) 짝다리 집는거 금지 하셔야 합니다. 발끝이 전방을 향하게 걸으시며 무릎 역시 발끝과 같은 방향을 보고 걸으셔야 합니다. 당연히 발 바닥 전체로 걸어주셔야 합니다. 1자로 걷기보다는 11자로 걷는 것이 좋습니다. 이정도만 매번 신경써서 해주셔도 자세를 고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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